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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의 마지막회..
보는내내, 코끝이 찡했다ㅡㅡ 무슨 새드무비도 아닌 것이, 이렇게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연스레 자극시키는지 작가와 연출자를 원망아닌 원망까지 하면서 보았다^^
 
파스타의 애청자는 아니었지만,
특별히, 술을 안마시고 일찍 귀가하는 날이면 어김없이 파스타를 시청해왔다. 덕분에, 간혹 회차를 빼먹어 스토리가 부분부분 끊기는 것도 없지않지만, 나름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첫회부터 꾸준히 시청해온 것 같다.



막장에서 볼 수 없는 뻔한 사랑 얘기를..
남편이 바람을 피거나, 숨겨둔 자식이 나타나거나, 불행한 가족사의 연속이거나..등등의 신선한(?) 막장 스펙터클한 소재가 없이도, 이 드라마는 명품드라마라는 평과 함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키스 장면 하나 없는 밋밋한 드라마인데~
주방 내에서의 소소한 갈등전개와 함께, 연인의 알콩달콩한 사랑얘기를 이렇게까지 진부하지않게 이끌고 왔다는 점에서, 우선 제작진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다.

물론, 엔딩장면에서는 상상 그 이상의 장면이 나오지만, 이 또한 파스타였기에 애틋하고도 신선하게 다가올 수 있지 않았나싶다.

주, 조연 할 것 없이 모두가 잘했다^^
캐릭터를 살려내는 건 언제까지나 연기자의 몫이기에 상당히 부담스러울 법도 한데, 주방이라는 낯선 공간에서의 이들의 연기는 정말 돋보였다. 특히, 나는 유럽파와 국내파의 비주얼 캐릭터 또한, 어쩜 저렇게 잘 배치했나 싶을 정도로, 인물 구성 하나만으로도 큰 점수를 보낸다.

내 주방에 여자는 없다!
언제나 갈등의 중심엔, 까칠쉐프 '최현욱'이 있었다. 아마도, 이 드라마의 스토리 전개는 최현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싶다. 자기가 공식 천명한 룰을 깨면서까지 감내해야만 했던 온갖 갈등구조를 슬기롭게 헤쳐나간다는 게 핵심아닌 핵심이었다.

캐릭터 간의 대립구도로 심화되면서
드라마 내용은 점차 흥미진진해졌다. 특히, 드라마 초반부터 심심찮게 붉어져나오는 유럽파와 국내파의 갈등이라든지, 카리스마 쉐프와 친절한 사장이 순순하게 펼치는 사랑 쟁탈전이라든지, 홀서빙과 주방의 신경전이라든지, 스스로 만들어낸 주방의 금기를 깨며 지켜낸 아슬아슬한 사랑의 전개까지, 어디하나 군더더기 없이, 상큼한 과일을 하나 먹은듯한 느낌의 드라마였다. (아..더불어, 홀서빙 막내로 좌천된 분과 최현욱의 기싸움도 상당한 볼거리였다^^)

 

진부한 해피엔딩이라도 <파스타>는 다르다.
마지막회라 그랬던가? 모든 갈등은 완벽하게 봉합이 되었다. 더욱이, 최현욱을 중심으로한 갑작스러울 것만 같았던, 모든 인물 간의 화해가 내겐 정말 애틋하게 다가왔다. 왜냐면, 콤플렉스 국내파와 쫓겨난 요리사들의 거취, 인정머리없는 쉐프를 둘러싼 대립 캐릭터(홀서빙, 부주방장, 사장, 과거의 연인등)가 너무나 가엽게 느껴지던 차였기 때문이다^^ 

이선균의 재발견이 가장 큰 성과^^
그간 이선균의 어정쩡한 캐릭터와는 대비되는 멋진 연기력이 돋보인 작품이라 사료된다. 아무쪼록, 기대가 별로 크지 않았던 드라마였기에, 더욱더 종방이라는 게 아쉬움이 크다. 여기저기서, 막장의 끝을 달리고 있는 요즘, 간만에 뻔한 해피엔딩을 탄탄하게 녹여준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에게 수고했다는 박수를 보낸다.

※스포일러가 되지 않으려고, 상당부분 두리뭉실하게 표현하려고 신경썼으나 혹시 놓친 부분이 있다면 냉철하게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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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적으로 밝혔다시피,
난 맥모닝을 참 좋아한다. 습관적으로, 맥모닝 운영시간인 오전 4시부터 11시 사이에는 맥모닝 세트를 한번쯤 떠올린다. 더욱이, 마감시간에 가까운 11시에 근접해서 맥모닝 세트를 먹기라도 하면, 뭔가 로또라도 맞은 것처럼 기분이 참 좋단다^^

매번 맥모닝 세트를 먹을 때마다,
난 이것 만은 좀 신경 써 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늘 교차했다. 그냥 단순히 넘어갈 수도 있는 사항이련만, 그래도 페스트푸드 치곤, '웰빙'을 지향한 메뉴이기에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드는 것 같다.
2009/12/29 - 맥모닝 세트때문에, 맥도날드가 좋다!

출처:맥도널드 홈페이지

출처:맥도널드 홈페이지

범인은 다름아닌 맥머핀!!
아마도, 맥모닝 세트를 자주 주문해 본 사람이라면 내가 말하고자 하는 사항에 대해서 공감을 하리라 믿는다. 무엇보다, 자료화면의 맥머핀(빨간 테두리로 표시)을 보면 알겠지만, 테두리가 언제나 까맣게 타 있곤 하다.

나름 정크푸드라는 인식 하에,
페스트푸드의 개념을 바꿔놓았던 맥모닝세트였기에, 이 부분에 대한 아쉬움이 늘 더했다. 그래서 나같은 경우에는, 맥머핀을 받자마자 언제나 빵끝의 탄 부분을 입으로 베어놓고는 먹곤 한다.

물론, 빵의 구조상
울퉁불퉁한 표면 때문에 열을 가하는 와중에 불규칙한 면이 탈 수도 있다는 생각은 한다. 허나, 기왕 고객의 올바른 아침을 지향하면서 출시된 메뉴라면, 이러한 세세한 부분마져도 신경을 써 줘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

아침대용으로 자신있게 권하지만,
가끔 '이 상태로, 계속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하며 실망하기 그지 없었다. 오늘도 맥머핀의 탄 부분을 발라내는 나의 노력에, 이 정도는 감수해야지 하면서도, 뭔가 아쉬운 마음이 계속 남기에, 이렇게 몇 자 남기게 되었다.

단순한 생각이지만,
고객의 모니터 결과, 맥머핀을 칼로 절단한다든지, 아니면 맥머핀에 열을 가할 때 끝부분이 타지않게 데우는 정도로 메뉴얼을 정해서 판매했으면 한다.

이러한 부분까지 충족시키게 된다면,
앞으로 동료들이나 친구들에게도 자연스럽게 맥모닝세트를 권하게 될 뿐더러, 차차 거리에서 맥커피를 들고다니는 사람들을 자주 마주치게 되지 않을까 싶다^^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 사안이지만, 한단계 더 도약하는 맥도날드가 되길 바라며, 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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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이 기어코 일을 냈다!!!
쇼트트랙에서 어쩔 수 없이 스피트 스케이팅으로 갈아탄 그였기에, 이번 동계올림픽이 개최되기 전까지 그는 언론이나 국민들의 관심으로부터 철저히 외면받았다.

그런 그가..
한국의 첫번째 메달을 안겨준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오늘 기어이 일을 내고 말았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밀려나 스피트 스케이팅의 이단아로만 여겨졌던 그였기에, 더욱더 이번 결과가 놀랍기만 하다.

지구력이 뛰어난 선수였다고 한들,
10,000미터 대회 두번째 출전만에 이뤄낸 성과라고 하기엔 정말 대단하다고 밖에 할 말이 없다.

잡초에서 영웅으로..

모두에게 기대받지 못했던 젊은 선수는, 그렇게 아시아 최초로 장거리 금메달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리게 되었다. 비로소, 자신이 그토록 바랬던 올림픽에서의 메달의 한(恨)을 쇼트트랙이 아닌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풀 수 있지 않았나 싶다.

노장들의 쓸쓸한 퇴진&신예들의 반란
이번 빙속의 뚜렷한 특징은 바로 노장들의 퇴진이 두드러 진다는 것이다. 어떤 이들은 한국의 놀라운 결과에 대해서, 리치몬드 오벌이라는 경기장의 빙질 탓으로 돌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승훈과 모태범이라는 걸출한 신예 스타의 배출에 대해서, 그들의 값진 땀방울의 결과였기에 가능했다고 본다. 대표팀 내부에서도, 단지 시기의 문제였을뿐, '이미 예견된 스타'들에 대해 그리 놀랍지 않은 분위기다.

아버지도 기대 안했다던 금메달..

캐나다로의 출국 전까지만 해도, 모태범의 아버지는 아들의 금메달을 예상 치 못했다고 말했다.

동계올림픽의 돌풍^^
세계 각국에서 또한, '부러움''놀라움'이 교차하며 '동방의 작은 나라'를 바라보고 있단다. 무엇보다 열악한 동계스포츠 환경에서, '선수들의 정신력'을 높게 평가하는 분위기다. 

이번 올림픽에서의 쾌거는,
분명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 사료된다. 매번 고배의 잔을 들이켜야 했던 유치위원회에게도, 캐나다에서의 선전은 '동계스포츠 강국'의 이미지 쇄신과 더불어, 현지에서의 유치활동에도 적잖은 보탬이 되고 있단다. 아무쪼록, 현지에서 펼쳐지는 '스포츠 외교'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뤄내어, 이번에는 기필고 올림픽 유치에 성공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쇼트트랙만 잘하는 나라..
우리나라는 지금껏 쇼트트랙 강국으로 자리매김 해왔다. 허나, 심심하면 터지는 파벌 싸움과 치맛바람 속의 비리문제와 같은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면서, 가끔 이맛살을 찌뿌리게 하곤 했었다. 급기야, '금메달리스트' 안현수 선수는, 남자대표팀에서 이탈하여 여자선수들과 훈련을 했던 촌극(?)을 연출하기도 했었다.

이승훈 선수의 사례를 짚고 넘어가야 할 시기..
이승훈 선수의 전향은 결과적으로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허나 이번 일을 되짚어 보면, 우수한 인재들이 쇼트트랙에 집중된 반면, 스피드 스케이팅의 선수층은 아주 얇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그의 쉬운 전향덕분에, 우리나라는 놀라운 금빛레이스를 펼칠 수 있었다. 하지만, 빙속 스포츠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고른 종목의 선수층 육성정책'에 대해 심심하게 고민해 봐야 할 것이다.
  
연아 스타트!! ヨナ ファイト!
연아 스타트!! ヨナ ファイト! by Wany, Bae 저작자 표시비영리

모두가 김연아에 이목이 집중된 오늘..
'설마~ 설마'하는 새벽 녘부터, 이승훈은 놀라운 승전보를 전해왔다. 아마도, 그가 흘린 땀방울에 비할 바는 못하겠지만 서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의 뜨거운 열정에 다시금 큰 박수를 보낸다. 더욱이, 좌절을 딛고 이뤄낸 승리였기에, 이번 메달은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값진 금메달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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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스포츠를 하는 것(?)만큼이나,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어제, 중국과의 동아시아 축구경기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무심코 채널을 돌리다 멈칫했습니다. 바로, KCC와 전자랜드의 농구경기가 한창이더군요.(참고로, 저는 KCC를 소심하게 좋아하는 펜입니다^^)

4쿼터 중반쯤..
'당연히 전자랜드는 이기겠지'라는 못된 심보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요즘, 하승진의 부상 탓에, 2연패를 당한 KCC로서는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었죠. 더군다나 거듭된 연패 속에, 시즌 중에 감독이 교체되는 수모까지 겪은 전자랜드와의 경기였기에, 여유만만이었습니다. 허나, 전태풍이 5반칙으로 나간 뒤부터 절망이었습니다ㅜㅜ

그야말로 예측불허~
마치 시소게임하듯 점수 차가 크지 않았던 탓에, 경기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몇초를 남기지 않은 시점에, KCC는 전자랜드에 76:78로 추월을 허용하게 되었고, 경기는 그대로 끝나는듯 하였죠~

바빠진 KCC벤치에서는
마지막 작전타임을 끝으로, 하프라인에서 긴패스를 통한 3점슛을 선수각각에게 주문하는 듯 해보였지만, 시간상 무리라는 판단 하에, 저 또한 너무나 아쉽게 되었다는 심정으로, 패배를 받아들이는 듯 했습니다. 허나, 강병현이 감각적으로 던진 슛이, 백보드를 튕기고 링에 꽂히면서, 결국 승리의 여신은 KCC를 향해 웃어 주었습니다.

허재 감독도 인터뷰에서,
운이 좋았다는 멋쩍은 표현으로 소감을 대신하더군요^^  아무쪼록, KCC에겐 너무나도 값진 승리였음은 분명합니다!

이번 경기의 MVP는 유도훈 감독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겠지만, 유도훈 감독은 선수시절부터 악바리 근성으로 유명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어렴풋이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프로팀 '현대'에서도 수비가 뛰어난 선수가 아니었나 싶내요.

그가 전자랜드 감독대행으로 온다고 했을때,
'그냥 그런가보다'라는 정도로 생각하며, 하위팀을 어떻게 재정비해나갈 지 걱정스런 눈빛으로 지켜볼 뿐이었습니다. 한마디로, '땜방'용 감독대행 정도로 생각했었습죠.

오늘 경기를 보며,
유도훈 감독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그건 바로 문제의 한장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4쿼터 종료가 얼마남지 않은 상황, 역전의 기회를 잡은 전자랜드의 한 선수가 회심의 슛을 던졌는데, 그게 링을 벗어났었습니다.

곧바로 작전타임~
그 순간, 유도훈 감독이 박수를 치고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몇 초간, 카메라 엥글에 그의 모습이 비춰졌는데, 그의 표정은 그 어느때보다도 밝은 모습으로 선수들을 독려할 뿐이었습니다. 물론, 경기에 지고있는 상태에서 말이죠^^

대다수의 감독들이 이런 상황에 직면했을 때에는
얼굴을 찌뿌리는 게 당연한 것인데 말입니다! 상대팀의 허재감독 또한 얼굴표정이 그리 좋지않은 모습이 상반되게 노출되던 터라, 더욱더 놀랐었나 봅니다!!!

이게 바로 현장의 리더쉽이구나~
모든 감독의 스타일이 다르고, 각각의 팀 분위기가 모두 다른지라, '이런 감독 스타일이 옳다'라고는 할 수 없을 것입니다. 허나, 제가 지켜 본 신출내기 유도훈 감독은 분명 달라 보였습니다.

누가 봐도, 화를 내야 할 타이밍에 박수를 칠 줄 안다는 것!!
이거..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정도면, 대인배라고 인정할 수 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그의 마법이 통했는지 몰라도,
선수단에 대한 격려가 있은 직후, 곧바로 전자랜드는 회심의 레이업 슛으로 경기를 역전하게 되었죠. 정말, 제 스스로가 상대팀에게 진심어린 박수를 보내던 찰나였습니다. 그건 다름아닌, 유도훈 감독의 지략에 감동했기 때문입니다.

2.3초를 남긴 채, 행운의 버져비터로
경기는 KCC의 승리가 되었지만, 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전자랜드라는 팀의 잔상이 계속 남아있었습니다. 분명 감독 한명만 바뀐 것일 뿐인데, 시즌 초반과는 사뭇다른 그런 팀이 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을 뿐더러, 선수들을 진심어린 마음으로 다스린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간만에 박빙의 경기를 본 것 만큼이나,
그가 보여준 경기장에서의 모습에 정말 박수를 보내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몇 자 적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저만 그렇게 생각한 것이 아닌지 몰라도, 다수의 매체에서 그러한 유감독의 리더십을 칭찬하는 기사들이 꽤 올라왔내요^^
[관련기사]‘질책보다 격려’ 유도훈 감독대행 “큰 경험 됐을 것”

부디, 플레이오프 6강의 꿈을 접지마시고

최선을 다해주시는 모습 끝까지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상대팀 감독님으로 뵈었지만, 오늘 당신이 보여준 아름다운 모습은 진정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유도훈 감독님~ 내년시즌에도 계속 코트에서 뵐 수 있었으면 좋겠내요! 홧팅~~~
[관련글보기] - 히어로즈의 포기하지 않은 4강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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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2010년은 월드컵이 열리는 때입니다.
특히, 올해에는 벤쿠버 동계 올림픽을 시작으로, 2010 남아공 월드컵까지 굵직굵직한 세계적 스포츠 행사가 있는 해이기도 하죠^^ 그래서일까요? 무엇보다, 김연아 선수의 동계올림픽 활약에 대한 지대한 여론의 관심 속에서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올 하반기의 거대한 이벤트인 <월드컵>에 벌써부터 열을 올리고 있기도 하죠.

더불어,
한국 여성들이 군대간 남친에게 가장 듣기 싫어하는 얘기 중의 하나가 바로 <군대에서 축구 경기 한 얘기>라는 것은 누구나 아실 것입니다. 백번/천번 공감할 뿐더러, 그만큼 생활 체육의 한 편에서도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대중적인 스포츠라는 데에는 두말 할 나위가 없겠죠^^

Again 2002
어제 늦은 시각이었습니다. 우연히 케이블 채널을 돌리다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이뤄 낸 우리나라 선수들의 골 장면을 보게 되었습죠. 폴란드와의 본선 첫 경기를 시작으로, 저의 정신 상태는 이미 군제대를 한지 얼마안된 풋풋한 20대 청년으로 빙의되어 있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황선홍 선수의 첫 골이 터지던 그 순간부터
유상철의 두번째 골이 터지는 장면까지 정말 놓치지않고 하이라이트를 지켜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본선 첫경기를 승리하고, 대한민국은 온통 첫승의 기쁨과 함께, 온 거리를 붉게 물들이며 시가지를 점령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저 또한, 첫 경기는 고향 속초에서 지켜보다가, 서울로 급 귀경을 서둘러 두번째 미국전부터는 <광화문 한복판>에서 길거리 응원에 합류하는 쾌거를 맛보기까지 했습니다.

미국전은 1:0으로 끌려가다가 후반 막판에 터진 안정환 선수의 동점 골로 무승부를 기록하게 되었죠. 그리고 포르투갈과의 마지막 본선에서 맛 본, 박지성의 왼발 터닝 슛으로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월드컵 도가니>에 푹~ 빠지게 됩니다. (솔직히, 2002년 당시에는 워낙에 월드컵 그 자체에 미쳐있었기 때문인지 몰라도, 경기내용은 세세하게 기억이 안나던 참이었는데, 이번의 케이블 방송을 통해 확실하게 제 머릿 속에서 정리가 된 느낌입니다^^)

그렇게 16강이 확정된 밤 늦은 시각,
너도나도 붉은악마가 된 채, 서울 광화문 한복판부터 동대문까지 '대한민국'을 부르짖으며 밤거리를 활보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미 그 일대, 모든 교통상황은 마비가 되었으며, 차량들 또한, '빠빠빠 빵빵'과 같은 경적 소리로 추임새를 내며 승리의 기쁨을 함께 누렸습니다.

심지어, 시내버스는 무료로 탑승할 수 있었고
버스 지붕은 이미 붉은악마들이 점령하여, 고적소리만이 울려 퍼질 뿐이었습니다. 단지, 붉은색 옷만 입었을 뿐인데, 누가 뭐라할 것도 없이 자기가 먹던 물도 건네주고, 바디페인팅도 함께 해주며, 응원을 했습니다. 그렇게, 새벽시간이 넘도록 스크린이 켜진 술집과 공공장소에서는 못다푼 열정을 발산하느라 기나긴 하룻밤을 지새우기도 했죠.

그렇게 16강전의 이탈리아는 설기현의 동점골과 안정환이 반지 세레모니와 연장전 극적인 골든골로 승리를 맛보게 되었고, 당시 황선홍은 붕대투혼을 발휘하기도 했습니다. 모든 선수가 정신력으로 이뤄낸 값진 승리로, 이미 대다수의 선수가 부상과도 힘겨운 싸움을 하던 때였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8강전 또한,
승부차기 끝에, 짜릿한 승리를 맛보게 되는데요. 저는 무엇보다 마지막 승부차기 선수로 나선, 홍명보의 슛 성공 후 '4강 진출'과 함께 손가락을 치세우던 세레모니가 인상에 많이 남았던 것 같내요.

본 프로그램을 통해 이 장면을 다시 보게 되었는데, 어찌나 가슴이 뭉클 하던지요^^ (아무쪼록, 우리나라는 그렇게 4강 신화를 새롭게 창조해냈고, 아시아의 종이 호랑이가 아닌, 축구명가로서의 세계적 스포트라이트 또한 받게 된 것도 큰 성과였다고 자평합니다.)

2010 남아공 월드컵의 선전을 기원하며!
허정무호로 탈바꿈한 이번 대표팀은 당시 영광의 주역들도 건재하고 있습니다. 풋풋했던 모습은 많이 없어졌지만, 이전 후배선수들을 독려하며 이번 월드컵에서 또 다시 16강 진출이라는 승전보를 알려주기를 간전히 바랍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적극적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이미지 참조 : 2022년 월드컵 축구대회 유치위원회 홈페이지>

<이미지 참조 : 2022년 월드컵 축구대회 유치위원회 홈페이지>

그리고 또 한가지!! 바로, 2022년 월드컵 축구 대회의 성공적 유치를 희망합니다!!!!
정몽준 FIFA부회장을 비롯하여, 이명박 대통령이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길에, 2022년 월드컵 공식 유치를 위해, FIFA 블래터 회장을 접견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부디, 대륙순환제로 이번에 아시아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은만큼, 꼭 일본을 따돌리고 월드컵 유치를 해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D-306
우리나라의 개최 가능성을 여러모로 점쳐두고 있지만, 이제 개최국 선정까지 1년 여도 안남은 시점입니다. 분명히 그 나라의 하드웨어적인 경기장 인프라도 중요한 요소이지만, 이외에도 뚜렷하게 보여줄 수 있는 한국의 저력은 바로 '응원문화'가 아닐까 싶내요. 더불어, 올해 열리는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좋은 성적을 낸다면, 분명 월드컵 개최에 긍정적 요소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꿈(★)은 이루어진다'
이에 국가대표 선수들도 열심히 뛰어서 '월드컵 16강'이라는 국위선양에 힘써야겠지만, 우리나라 국민들도 선진화된 응원문화와 축구열기를 전 세계에 다시한번 각인시켜 줌으로써, '2022 월드컵 유치'에 큰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대한민국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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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차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개그콘서트>를 즐겨 봅니다. 그 중에, <솔로천국-커플지옥>에 등장하는 개그우먼 박지선양과 오나미양에 대해 몇 마디 하고자 합니다^^

요즘들어,
부쩍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던 찰나였습니다. 덕분에 코너의 인기를 실감하듯, 오늘자 신문기사까지 나왔길래 그녀들을 바라보면서 느껴왔던 개인 소회를 밝힙니다.
<관련기사 보기>
'개콘-솔로천국 커플지옥' 박지선 활약에 시청자 폭소

그녀들에게, 풋풋한 감정을 느끼고 있습니다.
역설적으로 들릴 지 모르겠지만, <아름다움-美>를 풍자하는 개그소재로 인기몰이 중인 그녀들이 예뻐 보이는 게 사실입니다. 제가 철이 든 것일 까요? 꾸미지않은 그 자연스러움에서 나오는 그녀들만의 매력을 조금씩 느끼게 되더군요.

'커플 다섯이 찢어지면, 솔로 열명이 되는 세상이다.'
지난 주에 방영된 부분에서, 교주 박지선 양이 외쳤습니다. 당연한 얘기고, 그닥 특별할 것도 없는 말이지만, 대한민국 대표솔로인 '박지선'의 외마디 발언은 참으로 공감이 되었습니다. 더불어, '외모 지상주의'에 경종을 울리는 출연진들의 설정은 단순히 코미디로 웃고 떠들기 보다 무언가 사회에 간절히 알리고 싶은 메시지로까지 들렸습니다.

그래서 그녀들이 더 예뻐 보였나 봅니다.
작은 키, 낮은 코 외에도 대한민국 미의 평균에 못 미치는 그들의 외형적인 모습은, 지금껏 사회로부터 소외를 받아왔으며 평범치 않은 얼굴을 장점아닌 장점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지금의 많은 개그우먼들이 그래왔듯, 이러한 소재를 개그로 승화시키며 입지를 굳혀왔던 건 분명합니다.

내면의 아름다움.. 그 다음이 외면의 아름다움이어야 한다.
사랑을 하게 되면, 그 단점까지 예뻐 보이듯.. 그녀들을 단순히 겉으로 비친 모습으로 판단하지 않다보니, 점차 내면 뿐만 아니라, 외면의 모습이 예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른바, '사랑에 눈이 멀면, 모든 게 아름답다'라는 말이나, '콩깍지가 씌었다'라는 표현같이 그 사람의 단점을 보듬어 줄 수 있게 된다면, 외면의 단점은 한 순간에 '사랑'으로 승화시킬 수 있지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미적 아름다움이 사회적 문제로까지 비화될 때, 정말 가슴 아픕니다ㅡ,.ㅡ
대한민국은 성형공화국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동남아를 비롯한 저 멀리 해외까지 수출하는 '보편화된 산업'으로까지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덕분에, 일관된 미의 기준으로 모두가 똑같은 코와 눈을 지향하기도 하며, 그것을 갖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만족할 순 없겠죠. 현대의학의 기술이 워낙 뛰어날 뿐더러, 요즘은 재수술까지 서비스로 해주는 것이 보편화되다 보니, 성형의 위험이 많이 줄어든 게 사실이지만, 성형의 부작용은 간과될 수 없습니다. 아이러니컬 하게도, 아름다워지고 싶어서 시술을 감행한 일부 여성은, 성형 실패로 자살을 기도하는 그런 사회적 문제도 야기되고 있다는 걸 우린 알고 있기도 합니다.)

이렇게 보편화된 성형문화의 등장 속에
저처럼 '눈썰미'가 없는 남자들도 TV브라운관에 등장하는 연애인들을 보다가 어딘가 어색한 그녀들의 성형사실을 알아보곤 합니다. 더불어, 남성들의 아름다운 여성편력에서 부터 이러한 사회적 문제가 야기되었기에 할 말은 없지만서도, 그녀들의 획일된 미모에 금방 질리기도 합니다.

뭐랄까~ 순수한 매력이라고나 할까요?
유부남이 발정낫냐고 탓할 수도 있겠지만, 결혼 후 '미의 관점'이 조금 바뀐 것 또한 사실인 것 같습니다. 처음엔 예쁜 얼굴과 착한 몸매 만이 전부였다면, 지금은 개개인마다 내제되어있는 아름다움에 솔직히 마음이 더 가게 되더군요. 물론, 얼굴도 예쁘고 맘도 착한 그런 여자라면 더욱 좋겠죠.

물론,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이쁜 여자가 좋은 건 사실입니다.
와이프에게도 고쳐서라도 예뻐지고 싶다면 저 또한 '성형수술하라'고 그녀를 지지합니다. 다만, '지금의 와이프가 있는 그대로 좋다'거나, '어느순간부터 외면도 좋지만, 내적인 매력이 더 아름다운 당신을 더 사랑한다'는 온갖 회유책으로 슬쩍 그녀의 욕심을 무마시키곤 한답니다^^(이젠, 다 그녀의 돈이 제 돈이고, 제 돈이 그녀의 돈 아니겠습니까^^)
  
내가 선택한 여자라면, 그깟 외모쯤은 더이상 '절대적인 조건'이 될 수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당신의 해맑은 미소도 좋지만, 계속해서 서로를 보듬어 줄 내재된 '미'야 말로 진정한 아름다움이라는 것을 새삼 깨닫고, 그러한 저의 마음을 그녀 또한 알아준 것이 너무나 고마울 따름입니다.(당분간은 쌍꺼풀 수술과 코수술 시켜달라는 말은 안하겠죠^^) 

너무나 행복해하며 살아가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이젠 후배들에게도 자신있게 말하곤 합니다. 얼굴만 예쁜 여성을 좇기 보다는 마음도 선하고 얼굴이 예쁜 여성을 만날 것을 적극 권합니다.

코 높고, 눈 크고, 얼굴 갸름하고, 긴 생머리의 여자만 선호한 뭇 남성분들!
어르신들 말씀처럼, '잘 생기면 인물값 한다'와, '예쁜 것은 오래 못간다'는 말씀도 어느정도 일리있는 것 같다는 조심스런 견해 전합니다^^ 남성 분들도, 요즘 몸짱열풍에 많이 스트레스 받는다고는 하지만, 여성들의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구에 비하면 '세발의 피'겠죠^^ 

이 세상의 솔로 남자들이여~ 이곳엔 예쁜 여자로 가득 찼습니다!
남성 솔로 여러분~ 이젠 제발 '눈'좀 낮추세요! 한번쯤 제가 말한 것처럼, '미의 기준'을 다르게 생각해 보란 말입니다. 그렇게 해보신다면, 아마도 세상의 절반인 여성들 대다수가 '자신의 이상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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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의 흥행몰이가 심상치 않단다.
그저 감독의 전작에 걸맞는 연출과 함께, 3D를 무기로 한 외계 괴물 스토리정도로 생각했던 나로서는 그저 의외였다. 아이맥스 영화관과 같이 3D로 상영이 가능한 곳의 경우, 웃돈을 얹은 암표까지 성행한다는 보도까지 접하고 나니, 점점 보고 싶어졌다. 솔직히, 'CG만으로 성공한 영화구나'정도로 생각했을 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영화는 메시지가 분명해야 한다.
내겐 몹쓸 버릇이 하나있다. 좋게 말하면, 다른 사람의 의중를 먼저 파악하려 애쓰는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일단은 상대방의 의도를 의심하면서 되짚어보곤 한다.

그냥 있는 그대로 스토리만 보면 될 것을
자꾸 감독/저자의 의도를 꽤뚫어 보려고 한다. 더불어 그들의 의도했건 안했건 간에, 나만의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이건 이래서 이렇고, 저건 저래서 저렇다'는 식의 독단적인 결론을 내리기도 한단다.

나만의 메시지를 얻고 싶다고나 할까?
사실, 이런 나의 쓰잘데기 없는 망상은 연애소설이나 공상과학 영화를 볼 때도 지속된다. 덕분에, 와이프는 영화를 볼 때마다 내 입단속을 시키곤 한다. 이유인즉슨, 내가 혼잣말로 중얼거리기 짜증난단다. 그러면 '영화에 집중 좀 하자'며 핀잔을 주기 일쑤다. 자꾸 무언가를 시험하려고 들지말고 있는그대로 받아들이라면서 말이다^^

난, <아바타>의 강력한 메시지에 열광했다.
'니까짓 게, 얼마나 뛰어난 CG로 사람들을 현혹시켰는지 함 보자'라며, 영화를 관람하기 시작했다. 헐리우드에서 화려하게 '돈칠''맛' 좀 보려고 말이다.

외계인과 인간은 우리의 잣대..
이 영화, 중반부터 나를 몰입하게 만들었다. 외계인이라고 하면, 일단 우리에겐 두렵고 무서운 존재로 여겨지며 지금껏 터부시해왔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아바타>에서의 '외계인과 인간'의 관계는 바로 그 반대라는 게 흥미로웠다. 순수한 외계인들의 공동체를, '하늘에서 내려온 사악한 인간'이 짖밟으려 한다는 발상 그 자체만으로도, 영화는 몰입하기에 충분했다.

그건, 다름아닌 얼마 전에 보았던
<아마존 눈물>과 오버랩하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아마존의 눈물>의 원주민과 <아바타>의 원주민에겐, 그저 우리가 탐욕스러운 존재이자 이방의 외계인일 뿐!

아마존의 눈물을 보았는가?
자연을 숭배하며, 자연에 고마워 하고, 자연과 더불어 살며, 자연에 욕심을 부리지도 않을 뿐더러, 언제나 필요한 만큼만 자연의 일부분을 얻어서 생활해 나갈 뿐이다.
 

만물과 더불어 살고, 동물을 우리에 가두거나 사육하려고 하지도 않는다. 정말 '인간의 사악한 탐욕'이 미치지 않는 이 순간에도, 그들은 어디에선가 행복하게 자족하며 살아갈 뿐이다.

그런 그들에게 시련이..

다큐멘터리를 시청하는 내내, 같은 하늘아래에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나와 너무나도 다른 그들의 순수한 사고방식에 자괴감이 들곤 했다. 더불어, 그들의 존재가 세상에 밝혀지지 않고 살아가는 게, 오히려 다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구 반대편의 침략자'에겐, 그저 먹잇감에 불과한 '나약한 존재'
불도저가 그들의 보금자리를 밀어버리고, 작물을 경작키 위해 초원을 불태우며, 예전의 신대륙의 인디언들이 쫓겨나가듯 그들은 또 다시 '인간의 매서운 손길'이 닿지 않은 곳으로 사라져야만 하는 운명을 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점차 '문명의 이기'를 누리며, 인간의 세속세계에 동화되게 된다면, 더 이상 '순수했던 외계인'의 모습은 없어지겠지...

너무나 때묻지 않은 그 순수함이 고귀할 뿐..
자본주의의 개발논리가 퍼져 자신의 터전을 잃어버렸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저 우리를 원망하기 보다, 자연의 섭리를 받아들이며 더 깊숙히 들어갈 뿐이다. 당시, MBC 촬영팀의 모든 소품이 그들에겐 신비한 놀이기구가 되었듯, 지구 저 반대편에는 아직도 때묻지않은 영혼의 순수함이 살고 있었다. 아무쪼록, 그 험난한 오지에서 극도의 피로감과 스트레스를 느끼면서 촬영에 임한 스텝진들의 노고에도 무한한 박수를 보내드린다.

우리 안의 또 다른 외계인..
너무나 슬픈 현실이지만, 우린 자연을 지배하며 철저히 우리 중심적으로 살아왔다. 덕분에, 우리와는 다른 유인원이 등장한다면 그게 바로 '외계인'이었던 것이다. 허나, 지구 안<아마존의 눈물>과 지구 밖<아바타>에 등장하는 원주민들 눈에는 그저 우리가 하늘에서 내려온 신비한 외계인의 존재였다.

자신들을 위협하거나 죽이려고 온 침략자라기 보다.. 
그저 자연의 일부분으로 우리와 공생하는 유인원으로 받아 들인다는 점에서, 사악한 인간과는 상반된 시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신성한 영토에서 자연과 동물과 부족끼리 공생하는 그들에겐, '침략'이란 단어의 의미는 도저히 찾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감독의 명철한 메시지가 가슴에 팍~ 팍~
<자본주의 침략자의 본성과 그 폐해>
를 외계인을 통해, 우회적으로 알리는 게 아닌가 싶었다. 우리내는 이 작은 행성내에서도 서로를 불신하며 많은 전쟁을 벌여왔고, 지금도 끊임없는 분쟁으로 '제 배 채우기'에 급급한 씁쓸한 현실에 살고 있다. 그 뿐만이랴. 지구 상의 모든 생명체들의 터전을 빼앗은 것도 모자라, '총성없는 전쟁'을 통해, 자원을 고갈하고, 생태계를 파괴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의 무한한 상상력의 나래일 수도 있겠지만, 감독 또한 화려한 영상미 뒤의 <인간의 야욕>을 보여주려 하였음이 분명하다.

뛰어난 과학기술의 총합체로 중무장한 인간이라 한들,
자연과 교감하는 원주민들과 동물들의 협공에는 속수무책이었다. 감독은 중무장한 군인들의 '총/칼의 위대함'보다, 순수한 원주민의 '모든 생명체와의 더불어사는 삶'의 손을 들어주며 이 영화는 끝마친다. 장장 3시간 여의, 인간의 배를 채우기 위한 우주침략 전쟁은 그렇게 '자연과의 공존'보다 값진 것이 없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남겨준 것이다.

아쉬운 점도 있단다^^
가히, 미래사회답게 '생물학분야에서는 엄청나게 진보한 기술력'을 선보인 반면에, 군인들의 모습은 지금과 별반 다를 게 없었다. 인간의 신경세포와 연계한 아바타가 등장하는 시대 배경에서, 여전히 총을 들고 시가지 전투를 벌이는 군대의 모습이 교차되는 게 아이러니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속편이 나온다면, 미래시대에 걸맞는 최첨단 군인의 모습 또한 기대하고 싶다^^
▶[관련글 보기]9/11/25 - [200자 만평] - 월E에 비친 미래의 쇼핑사회?

*덧붙임 :
월-E도 꼭 보시길~
'월-E'라는 애니메이션 또한, 최근에 헐리우드 작품 중에, '물질만능에 의존하는 우둔한 인간'이라는 메시지를 전해준 괜찮은 영화였다.

무엇보다, 미래사회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는 모르지만, 안팎으로 재기되는 '생태계의 위기설'에 대한 많은 경고가 이어지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저, 영화감독들의 말장난이라고 받아들이기 보다, '지구의 슬픈 자화상'으로 받아들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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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아바타 - 상상력과 기술의 만남은 감동

    Tracked from 위즈군의 라이프로그 2010/01/18 12:52  삭제

    최근에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는 단연 "아바타"입니다. 상업영화의 대표격인 "제임스 카메론(James Cameron)"이 손을 댄 영화라 더욱 관심을 끄는 것 같습니다. 제임스 카메론은 상업영화가 흥행하려면 어떤 것이 필요한지 잘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특히 새로운 기술을 거침없이 활용해서 화려한 장면으로 관객의 눈을 사로잡는 방법을 주로 사용하는 감독입니다. 터미네이터(1984), 에이리언 2(1986), 어비스(1989), 터미네이터 2:심..

  2. Subject: 아바타와 마고의 여신, 그리고 인디언

    Tracked from 내 영혼의 아침밥상 2010/01/31 19:18  삭제

    아바타와 마고의 여신, 그리고 인디언 '마고 어머니'라 하면 생소하게 들릴 분도 많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마고를 아는 사람들은 아바타를 보면서 ‘마고’ 가 떠오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마고(麻姑)는 ‘부도지’라는 책에서 등장합니다. 마고를 풀이하면, 마는 어머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엄마, 마미(mammy,マミ―), 마더, 맘마 등 엄마를 부를 때 ‘마Ma’가 들어 갑니다. 고는 오래되었다는 뜻으로 ‘근원’이나 ‘태초’를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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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네프 2009/12/31 2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고나오면서들었던생각은 모든문제는인간으로부터시작된다 아마존도빨리봐야겠군오

  2. 네프 2009/12/31 2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고나오면서들었던생각은 모든문제는인간으로부터시작된다 아마존도빨리봐야겠군오

  3. 케이엠 2010/01/01 0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아바타를 보는 내내 아마존의 눈물에서 불타고 있는 아마존과 원주민들의 삶이 오버랩되었었는데...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4. BlogIcon 2010/01/01 04: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아바타를 보고왔습니다
    안보신 분들이 이 블로그를 보시면 살짝 스포일 당한 느낌이겠는데요?
    저는 아바타를 보면서 미국과 원주민들의 관계가 생각났습니다 무기를 앞세워 원주민들을 무자비로 파괴히던 그들.
    캐나다에서 사는데 영화가 끝나니 박수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ㅋㅋ 인상깊은 영화임에는 틀림없는듯해요

  5. BlogIcon 내영아 2010/01/01 1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아바타 보고 인디언과 백인들의 역사가 떠오르더라구요.
    그리고 그 한참전의 우리 원래의 인간들에게도 저렇게 서로 교류하며
    살았을 신이 있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인디언도 인간이니 같은 인간인 우리안에도 그런 신성이 존재할텐데 말이죠 ㅋ

  6. BlogIcon 내영아 2010/01/31 1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 트랙백 한 개 걸께요 ^&^


아침마다, 맥모닝 세트를 먹는 날이 많아졌다.
출근 길에, 맥도날드 매장에 들러서 따스한 커피와 함께 베이컨 에그머핀 세트를 즐겨먹는 나다^^

주말도 예외는 아니다.
와이프와 교회에 갈 때면, 차로 빙~ 돌아가더라도 맥도날드를 거쳐서 갈 정도다. 그렇게 우린, 으레 아침이면 맥모닝과 함께 공복을 달래는 횟수가 부쩍 늘어가게 되었다.

단지, 날씨가 추워졌기 때문만은 아니다.
무엇보다 합리적인 가격과 동시에, 그 맛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예전에는 해장삼아, 공복에 인스턴트 커피를 마시거나 얼큰한 라면 한 그릇으로 떼웠다면, 요즘은 맥카페의 아메리카노 한 잔으로 속을 달래기도 한단다^^
▶관련글 보기 직장인 생활백서3 <난 커피로 해장한다>

<출처>맥도날드 홈페이지

<출처>맥도날드 홈페이지

평소에, 페스트푸드는 정크푸드라며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던 나였다. 칼로리/콜레스테롤이 높을 뿐더러, 영양가는 하나없이 트랜스 지방이 다량 함유된 쓰레기 식품이라며 비하할 정도로, 멀리했었다.

와이프가 페스트푸드를 좋와했기에 가끔 따라는 갔지만, 내가 직접 페스트푸드를 방문해서 끼니를 떼웠던 기억은 거의 없었단다. 그랬던 내가, 맥모닝 세트를 계기로 페스트푸드점을 자주 방문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던 게 사실이다.


지금도 솔직히 꺼름직한 게 사실이긴 하다.
웰빙 열풍이 불어 닥친 탓에, 페스트푸드 업계도 여론을 의식해서인지 자정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그렇게, 조금씩변하기 시작하더니 점차 균형있는 식단 제공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여기저기서 보인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러한 연유 때문인지, 나의 단순무식한 페스트푸드에 대한 불신은 어느정도 해소되었고, 맥모닝 세트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런칭되던 시점부터 지금껏 즐겨먹고있다.
<출처>맥도날드 홈페이지

<출처>맥도날드 홈페이지

맥모닝! 너의 존재는 이미 알고 있었다.
작년 초 였나? 해외여행을 갔을 때, 맥도날드 매장을 들렀는데 거기서 맥모닝 세트를 볼 수 있었다. 당시에 한국에서는 못 보던 메뉴라 더 기억이 난다. 무엇보다, 새로워 보이는 머핀과 튀기지않은 계란/베이컨을 넣은 그 자체가 신기했을 뿐더러, 해외에서는 그나마 건강을 생각하는 메뉴가 있는데, 왜 우리나라에는 없을까하는 아쉬움도 따랐다.

너를 조금이나마 동경했었다ㅡㅡ
그렇게 맥모닝 세트를 한국에서 부담없는 가격에 즐겨 먹을 수 있게 된 게 나에겐 큰 동기부여가 되지않았나 싶다. 덕분에, 오늘 아침도 내 책상 한 켠에는 맥카페의 커피가 놓여져 있다. 왠지, 나만 이런 생각을 하지않나 주책이기도 하지만, 분명 페스트푸드에 대한 편견을 버리게 된 계기가, 이놈의 맥모닝 세트이기에 주저없이 이렇게 몇 자 남긴다.

물론, 내가 즐겨먹는 베이컨 에그머핀 세트가 건강에 좋다고 두둔하는 것은 아니다. 이 또한 기존의 정크푸드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균형있는 밸런스를 유지한 메뉴일 뿐이지만, 이 정도면 나를 위해 충분히 먹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합리화 시켰다^^

가령, 점심시간마다 식사를 마치고 동료들과 습관처럼 마시는 아메리카노 한잔의 가격이 3천원 내외라는 것을 감안해서라도, 나에겐 맛있는 커피와 함께 푸짐한 아침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선택이 아닌가? 커피 맛 또한, 이 정도면 싸구려 테이크아웃에서 판매하는 커피 맛보다 훌륭하다~
▶관련글보기 서른살..에스프레소가 맛있어 지는 나이..

그래서일지는 몰라도,
난 이 한가지 메뉴 덕분에 맥도날드가 좋아졌다. 나같이 건강을 중요시여기는 합리적 직딩에게, 페스트푸드점의 불신의 벽이 허물어진 것만으로도 큰 성과일 것이다^^ 꼭 특정 브랜드를 옹호하는 것은 아니지만, 주변의 나같이 느끼는 지인들이 더러 있기에, 이같은 메뉴의 다양화와 슬로푸드를 벤치마킹하는 노력이 좀 더 더해진다면, 여타 다른 브랜드의 페스트푸드 메뉴도 이용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내일 아침도, 맥모닝 세트를 손에 들고 갈 나를 떠올리며 이 글을 마친다^^

<여기서 잠깐>
1. 맥모닝 메뉴의 칼로리는?
베이컨 에그 맥머핀 : 340kcal
소시지 에그 맥머핀 : 385kcal
소시지 맥머핀 : 292kcal

2. 맥모닝 메뉴의 운영시간은?
오전 4시부터 오전 11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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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저녁 9시,
우리 부부는 개그콘서트로 한 주를 마무리할 정도로 애청자이다. 두려운 월요일을 앞둔 초조한 마음과 함께, 잠을 청하기 전의 마지막 코스라고나 할까?

개콘의 인기비결?
10년이 넘는 장수 프로그램이자, 공개코미디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기획물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게, 바로 <개그콘서트>이다. 시청율 또한, 15%이상을 상회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감히 타방송사의 공개코미디 프로그램과는 비교불가한 위치에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변해야만 살 수 있다는 것이 프로그램의 모토?
개그콘서트의 수많은 인기 코너와 캐릭터가 배출되기까지, 출연자들의 숨은 노력은 이루말할 수가 없다고한다. 즉, 우리가 볼 때는 한낮 한시의 즐거움이라 치부할 수 있지만, 그들은 철저한 공개경쟁 속에 출연이 결정된다. 신규 코너 또한, 시청자의 마음을 사지 못하면 쥐도새도없이 사라져버리기에, 언제나 새로운 도전과 끊임없는 노력이 수반되어져야 한다는 건 어쩌면 당연할 지도 모른다.

허나 요즘,
그렇게 끊임없이 노력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개그콘서트에도 일부 예외는 있나보다.

이른바, 코너를 날로 먹는 연예인이라고나 할까?
엄밀히 말하면, 개그콘서트 출연진 중에서도, 짬밥이 좀 되는 선배 개그맨들을 중심으로 그러한 현상들을 찾아볼 수 가 있었다.

대표적 인물은 바로 이수근^^
요즘 각종 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는 이수근은 개그콘서트의 독보적 존재이자, 터줏대감이기도 하다. 그런 그는 개콘에서 빠질 수 없는 감초역할과 선배로서의 조력자 역할을 하기에 충분하다. 나 또한, 지금까지의 그의 역량에 비춰봤을 때,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다고 사료되나, 분명 지금의 이수근은 <경쟁을 통해 선발하는 프로그램>의 특성상, 어느정도 날로먹는 경향이 분명하다.

현재 그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은 <그냥 내비둬><봉숭아학당>이다. 여기서 그의 역할은 어느정도의 조력자 역할에 지나지 않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 <그냥 내비둬>에서의 경우, 상황극에 반전을 가하는 몇 마디의 말로 시청자의 웃음을 준다고 하지만, 분명 코너의 비중은 연인으로 등장하는 후배 연애인에 비해서는 낮은 편이다.

<봉숭아학당>의 선생님 역할 또한, 
어느정도 개콘의 얼굴마담들이 맡아왔다는 점에서 그의 출연 자체에 큰 이의를 두지 않지만 그냥 단순한 경쟁구도에서 비추어봤을 때는 어느정도 날로 먹는 경향이 없지않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물론, 이수근이 지금까지 개콘에서 보여줬던 열정과 수많은 히트 코너를 무시해서도 아니며, 이수근의 펜이자 개콘의 애청자의 한 사람으로서, 혹시 이렇게 비춰질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기우인만큼, 혹여나 불쾌하시다면 양해를 구하고자 한다)

그럼 그의 절친, 김병만은?
평소 겹치는 캐릭터이자, 대뷔년도도 비슷하고 절친이기도 한 김병만을 살펴보자. 그는 현재 <달인>과 <풀옵션>이라는 코너에 출연 중이다. 물론, 코너의 비중으로 따질 수 없겠지만, 분명 그 또한 개콘의 간판 연예인임은 분명하다.

김병만을 두고, 슬랩스틱코미디와 잘 어우리는 캐릭터라고 두둔하며 현재의 코너 발상과도 일치한다고 한다면 할 말은 없다. 다만, 내 눈으로 비춰보았을 때, 그는 분명 지금까지도 코너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쉽게 볼 수가 있다. 물론 그가 이수근과 다르게 예능프로그램에서의 스케줄이 없기에, 개그콘서트에서만 집중한다고 하면 할 말은 없지만서도 나름 늘 같이 거론되던 두 인물이기에, 시청하는내내 그들이 비교된 것이 아닐까 싶다.

개콘을 즐겨보는 애청자로서,
가끔 이런 생각이 들길래 용기내어 몇 자 적게 되었다. 이수근이 잘못했다는 게 아닌, 개그콘서트라는 경쟁프로그램에서 왠지 그가 나태해진 것은 아닐까 싶은 마음이라고 넓게 이해해 주었으면 한다^^

*덧붙임
아~ 한 명이 더 떠오른다. 바로<초고속 카메라>의 유상무다^^ 이 코너에서 내가 유상무를 바라보았을 때, 그 또한 왠지 날로 먹는 느낌이 들었다. 물론, <씁쓸한 인생>에서는 아직도 그의 열정적인 모습을 볼 수 있기에, 그저 캐릭터의 일부분이라 생각하며 이 글을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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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BMW, 포르쉐, 아우디등..
외국에는 세월이 지나도 자동차 브랜드만 들어보면 명차반열에 오른 차종이 꽤 있다. 물론, 우리나라에도 소나타 시리즈와 같이 30여년에 가깝도록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스테디 카가 있기 마련이다^^

우리나라의 자동차 산업까지 거들먹거릴 필요는 없지만,
'H'브랜드의 경우 이미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회사임은 틀림없습죠. 작년 하반기부터 글로벌 금융위기를 기회삼아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이루며 '세계 판매 4위'를 기록한 것만 보더라도 우리나라는 인구비례로 볼 때나 판매대수로 볼 때, 아무튼 자동차 강국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래서 제 멋대로 스테디 카 순위를 뽑아보았습니다^^
음..기준은 출시된지 10년 정도를 하구요. 서울 시내에서 자주 보았던 중고 차량 중에, 그간 디자인이 싫증도 안나고 괜찮다고 생각했던 차량들 중에서 몇 대 소개해볼까 합니다.

워낙에 유행에 민감한 한국 사람들인지라,
신차도 금방 단종이 된다거나, 곧바로 다음 시리즈가 나오면서 점차 기존 차량들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반면에, 아직도 중고차 시장을 굳건히 지키는 몇 몇 차종을 주관적으로 선정한만큼, 혹시 자신의 차종이 선택되지 않았다고 하시더라도 너그러히 봐주시길 바랍니다.

<내 멋대로 스테디 카> 1위 아반떼
이 녀석은 참고로 저의 애마이기도 합니다. 동시대에 나왔던 아벨라, 세피아, 엑센트등 당시 배기량 기준 1500cc급이하 차종 중에 단연 인기였죠. 허나 당시의 경쟁 차종은 이미 자취를 감춘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이 놈은 아직껏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중고차 시장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아직도 년식 대비 시세를 잘 쳐주고 있어서, 인기를 새삼 실감하고 있습죠^^

잔고장도 별로 없을 뿐더러, 외관 또한 질리지 않는 디자인이기에 우리나라 최고의 스테디 카로서 전혀 손색이 없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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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멋대로 스테디 카> 2위 싼타페
이 녀석은 실제로 제가 운행한 경험은 없으나, 년식 대비 아직도 꾸준한 사랑을 받는 차종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봐도 2세대/3세대 싼타페 모델들이 계속 출시되어도, 이 녀석은 좀처럼 자취를 감추지 않더군요. 더욱이 외관이 단순히 독특해서가 아닌 상당히 튼튼해보이고 질리지않는 디자인이라고 감히 평하고 싶습니다.

주변 지인의 말로는, 아직도 동호회도 활성화 되어있고 당시 모델라인 중에, 보기드물게 잘 나온 차종이라 중고차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더군요. 아무쪼록 이 녀석 또한 거리를 꽤나 활보하고 있으며, 저도 상당히 괜찮은 차라고 생각하던 터에 무작정 2위에 꽂아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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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멋대로 스테디 카> 3위 뉴코란도
이 녀석.. 역시 범상치 않습니다. 특히나 2,30대 층에서, 독보적인 존재가 아닐까 싶내요. 특히나 요 흰색 모델^^ 제 주변에서도 꽤나 몰고 다닙니다.

승차감이 좋지않다며 투덜거리는 친구들도 많았지만, 그까이꺼~ 젊었을 때 폼생폼사 아니겠습니까? 저도 2인승짜리 디젤모델을 몇 번 타보았는데, 엔진소리는 좀 그렇더군요. 더불어, 뒷자석이 없는 관계로 간이용 의자에 몸을 싣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코란도 하면 힘!! 4륜 구동에 잘빠진 디자인과 광폭타이어 정도면, 이 차의 인기는 앞으로도 계속 될 것 같습니다. 저도 SUV를 살 때, 고려해보고 싶은 차종 중의 하나로서 아직도 흰색 뉴코란도는 서울 시내에서 눈에 확~ 띕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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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저는 그랜져 XG 모델도 질리지 않더군요. 이 녀석은 대형차종이라 일단 제외시켰지만,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자동차산업의 발전과 더불어서 스테디 카도 많이~ 많이~ 탄생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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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멋대로 스토리텔링하는 공간>블로그 이름이 시니컬하죠^^ 도메인은 왜 젓깔이냐굽쇼? 음~ 젓깔이 내포하는 풍자적 뉘앙스(조까)를 토대로, 1인 대안세력으로서 사회적 담론을 함께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자~ 그럼, 젓깔닷컴이 푹~삭힌 진득한 이야기 속으로 빠져보실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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